'분데스리가 특급 골키퍼' 베른트 레노

축구/선수분석

2015. 1. 3. 15:03 - 신코코신



▲ 레버쿠젠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

베른트 레노는 분데스리가 강팀 레버쿠젠의 주전 골키퍼다. 각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고, 19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 때 팀은 레네 아들러의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를 기용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끌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세가 조금 꺾인 상태다. 전 독일 대표 골키퍼 울리 슈타인은 "베른트 레노의 실력은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세계 정상을 노려볼만 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잔실수가 늘었다"라고 평했다. 이에 현지 언론 Kiker의 2014-15시즌 전반기 골키퍼 랭킹도 5위로 하락했다. 참고로 작년 이 시기에 그의 랭킹은 1위였다. 




                                 
▲ 베른트 레노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베른트 레노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한편, 베른트 레노와 비교되는 선수는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다. 독일의 골키퍼 계보를 잇고 있는 둘은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 외에도 골키퍼에게 필수적인 제공권과 반사신경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