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3회 수상' 호날두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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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3. 18:40 - 신코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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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 2관왕 주역으로 활약한 호날두 1년 동안 무서운 득점력 뽐내며 최고 선수 등극. 2008년, 2013년 이어 통산 3회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4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등극했다. 말 그대로 호날두 전성시대다. 

2014년 가장 빛난 별은 호날두였다. 호날두가 13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FIFA 회원국 감독과 주장의 투표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리오넬 메시와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2014년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호날두는 총 37..6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 15.76%를 기록한 메시를 크게 앞섰다. 노이어는 15.72%로 메시에 0.04% 차이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호날두의 2014년은 화려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선사하며 10년 넘게 기다린 '라 데시마'를 달성했고 스페인 국왕컵 우승컵도 들었다. 비록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부진했으나 세계 최고의 선수에 오르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우승컵뿐 아니라 개인 기록도 눈부셨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7골을 넣은 호날두는 단일 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을 수립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리그 득점왕(31골)까지 차지했다. 또한, 프리메라리가 최단 시간(178경기) 200호골 등극, 역대 최다 해트트릭 달성(23번째) 등 각종 득점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호날두는 시즌이 바뀐 뒤에도 무서운 골 감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 출전해 2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깨졌지만) 22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리그 1위, 챔피언스리그 16강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호날두가 있다. 

메시와 노이어도 한 시즌 꾸준히 활약했지만 각각 2, 3위에 머물렀다. 월드컵 골든볼을 주인공 메시와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 노이어는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FIFA 발롱도르는 '팀'이 아닌 '개인'을 위한 상이니만큼 압도적인 득점력을 꾸준히 이어간 호날두를 넘어서기 어려웠다.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2013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며 통산 4회 수상의 메시를 바짝 추격했다.


# 호날두의 2014년 개인 기록

레알 마드리드: 51경기 56골 20도움
포르투갈 대표팀: 9경기 5골 2도움
도합: 60경기 61골 22도움

# 호날두의 2014년 우승 경력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2013/14 시즌 코파 델 레이
2014 UEFA 슈퍼 컵
2014 FIFA 클럽 월드컵

# 호날두의 2014년 개인 수상

2013/14 시즌 프리메라 리가 득점왕(31골)
2013/14 시즌 유러피언 골든 슈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17골)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 시즌 개인 통산 최다 골
2013/14 시즌 프리메라 리가 MVP
2013/14 시즌 프리메라 리가 최우수 공격수
2013/14 시즌 UEFA 최우수 선수
2014 FIFA 클럽 월드컵 실버 볼
2014 FIFA 발롱 도르





호날두가 현대 축구 원탑먹었습니다.

언론과 일부 인물들이, 메시니 노이어니 하더니 결국 날두가 압도적인 득표로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호날두는 이제 진짜 반박할 수 없는 역대급 선수입니다.

내년에도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그대로 유지해서 발롱도르 3회 연속수상이라는 대업을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그야말로 호날두 전성시대가 도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