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전설의 품번 EDD-202 성지순례기

유머

2015. 1. 6. 18:43 - 신코코신

성스러운 성탄절을 맞아
단일 작품으로는 한국 인터넷 사상 최고의 인기와 파급력이 아니었나 싶은
(前)사쿠야 유아 (現) 츠나마요씨의 작품 EDD-202의 성지순례글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이 날은 모모타니 에리카  しろうと脱がせ屋専科 1人目 桃谷エリカ(SRS-022) 
요코하마에서의 성지순례를 한 그날 오후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552188






먼저 작품을 찍은 곳이 어딘지부터 알아봐야겠죠
영상에서 위치를 알 수 있는 장면이 있나 둘러보다가 대관람차 장면에서 정지.


뒤로 오다이바의 명소 후지텔레비젼이 보입니다. 
아 난이도가 너무 쉽네요 
전직 스토커인 저에겐 맥이 빠지는 너무 낮은 난이도였습니다 



구글어스를 켜고 오다이바 아오미쪽을 3D로 펼쳐보았습니다.
확인완료, 촬영지는 오다이바의 파렛트타운입니다 






이날 오후 2시경 린카이선 도쿄 텔레포트역에 도착, 출구를 나가니 바로 정면으로 파렛트타운이 보였습니다

일단 대관람차가 있는 곳을 향해 계속 걸어갔더니 유명한 그 사진을 찍었던 곳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 곳 말이죠.

촬영당시 걸려있던 경고안내판은 없더군요. 
최대한 앵글을 비슷하게 찍기 위해 사람들의 시선따윈 무시하며 
거의 엎드리다싶이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작품이 시작되는 그 곳입니다.

이 곳을 찾기위해 파렛트타운 주변을 돌아가며 출입구라는 출입구는 다 뒤져봤습니다.
주차장 출입구까지 뒤져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출입구가 아니라 휴게소였다는 사실을요....

라이브 콘서트장 ZEPP도쿄 입구에서 길 건너로 보이는 이 장소를 발견

알고보니 이곳에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는 방금 대관람차 아래서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곳 옆에 있던 계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앵글을 찍는 위치는 나중에 사쿠야 유아가 앉아있을 그 벤치 바로 앞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시작할때 사쿠야 유아는 남자배우 바로 앞에 있었으면서 잠시후에야 만난척을 하고 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태껏 속고 있었던 겁니다. 

프레스티지가 정도를 넘어선 뽀샵장난으로 악명이 자자하긴 하지만 
설마 이런 부분까지 장난질을 쳤을 줄이야.... 





근데 뭐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저는 진실따위에서 눈을 돌린채 
작품에서의 기분으로 이 길을 따라갔습니다






이 날 근처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나 코스플레이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설마 했는데 사쿠야 유아씨 트윗에 바로 근처인 빅사이트에서 찍은 걸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럼 내가 지금 궁상맞게 이 짓을 할 때가 아니었잖아!! 본인이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ㅠㅠ



 









이 계단이 휴게소쪽으로 내려가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휴게소 주변으로는 찻길과 담장으로 둘러쌓여있습니다
이 곳에 직접 찾아오지 않았다면 미처 진실을 모른채 계속 살아갈뻔 했네요. 소름







도쿄레쟈란도 입구에 들어서니 미쿠가 절 반겨주었습니다.
여럿이서 갔으면 저기에서 사진한방 찍는건데 ㅠㅠ 

차마 지나가는 사람에게 찍어달랄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의 진실의 입을 본딴 운세기계 입니다 
예전에 한국에서도 본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아직 그 위치에 있었습니다.





제가 뽑은 점괘입니다... 

연애운이 10점 만점에 8점이라니....누굴 놀리나
아, 혹시 AV배우 만나는 것도 연애운으로 친건가?

흠... 나머지는 대충 비슷하게 맞는거 같은데...

뭐? 내가 고급 브랜드물건에 약하다고? 아닌데??
헉...... 설마 프레스티지 레이블 말하는 거야? 오오오오!!! 소오름!!!!!!!










다음은 농구게임기입니다. 




어라 근데 이게 뭐야?

농구게임 다음으로 찾아가려했던 발차기 게임기가 여기로 와있더군요.
찾는 수고는 덜었지만 당시의 현장이 보존이 안되어 있어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원래 발차기게임기가 있던 곳으로 추측되는 위치입니다.
뒤로 보이는 이게 투수 제구력 측정 게임기더군요
타격연습게임장은 많이 봤어도 피칭연습 게임기는 처음이었기에 바로 들어가 해봤습니다.
아놔... 몇년만에 만지는 공이라 그런지 그래도 속도는 아직 안죽었는데 제구가 완전 개판이더군요...
열받아서 계속 하다가 만원이나 써버렸습니다 ㅠㅠ


옆에 있는건 축구 패널티킥 연습 게임이더군요 별게 다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발차기 게임기도 해봤습니다.
몸의 무게를 실어 잘 찼다고 생각했는데 312점밖에 안나왔네요 ㅠㅠ
두번째 기회에서는 작품에서의 사쿠야 유아처럼 손으로 툭 밀어봤습니다. ㅋㅋ 






이 슈팅게임기는 게임센터 구석구석을 샅샅이 수사했으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철거되었나 봅니다 










다음은 대관람차 입니다. 
다들 여럿이서 와서 타는데 혼자서 타려니 뻘쭘하더군요 ㅠㅠ
타기전에 직원이 기념촬영 해줄까 물어보던데 혼자서 무슨 기념 촬영을...




아마 그날 그녀가 있었을지도 모르는 빅사이트가 보이네요 

아 그리고 1월 24일 나고야 모 메이드카페에서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
츄부지방 사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 바랍니다









인터넷으로 여기가 어딘지 거의 몇시간동안 찾았지만 결국 실패,
현장에 가서 파렛트타운 건물 전체를 다 뒤진 후에야 1시간만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은 여길 찾는 건 반 포기하고 있었기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작품에서 그녀가 먹는 메뉴가 대체 뭔지 아무리 추측을 해봐도 모르겠더군요 ㅠㅠ
메뉴판에 조금이라도 비슷한 메뉴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똠얌꿍 한 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사쿠야 유아양이 앉아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자리는 이미 여성두분이서 앉아계시는 바람에 못 앉았네요






이날 6시 바로 근처 일본 과학 미래관에서 공각기동대 ARISE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출연진은  아오바 이치코, salyu × salyu
두밴드 다 너무 좋더군요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부야케 듣는 분이시면 다 아는 그분들, 
타카하시 유키히로, 오야마다 케이고, 스나하라 요시노리, 토와 테이, 곤도 토모히코, 레오 이마이의 메타파이브
(신인밴드 메타파이브라고 소개하더군요 ㅋㅋ)

특히 이중에 재일교포 뮤지선 토와 테이(정동화)는 엄청 오래전부터 좋아했었던 뮤지션이라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2013년 앨범에 있던 노래 '라디오'를 해줬을때는 너무 좋아서 소리지를뻔.. ㅎㅎ 


공연이 끝나고 다음 밴드의 세팅을 하는 시간에 반대편 무대에서는 공각기동대 제작진들의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키세 카즈치카 감독, 공각기동대 TV판과 동쪽의 에덴의 카미야마 켄지 감독, 각본가 사토 다이씨가 오셨습니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님도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그래도 이분들을 본것만 해도 만족, 특히 카미야마 감독님 ㅎㅎ 




그 소녀 로봇은 눈쪽 움직임이 이상해서 진짜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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