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특급 유망주' 호세 히메네스

축구/선수분석

2014. 12. 26. 18:18 - 신코코신



▲ 2014 우루과이 올해의 유망주 호세 히메네스

호세 히메네스는 최근 프리메라리가 강팀으로 성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다. 알바로 레코바, 에딘슨 카바니 등을 배출한 자국 명문 다누비오 출신으로 프로 데뷔 첫 해에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2013-14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지만, 많은 출장 기회를 얻지 못 했다. 아직 유망주에 불과한 그에게 팀이 주전 자리를 쉽게 내주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4 월드컵을 기점으로 호세 히메네스에 대한 평가가 변하고 있다. 소속팀 동료 디에고 고딘과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으며, 이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났다. 기존 핵심 수비수 미란다가 부상을 당했지만, 히메네스가 있어 아무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 최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호세 히메네스


▲ 2014-15시즌 호세 히메네스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한편, 호세 히메네스에게서 연상되는 선수는 대표팀과 소속팀 선배 디에고 고딘이다. 둘은 체격 조건이 비슷하다는 점 외에도 대인마크와 제공권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